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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캐나다에서 교통관제 카메라에 잡힌 부엉이 사진이 찍혔는데, 사진에 대한 인기가 대단합니다. 캐나다 교통부 장관인 로버트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정지 사진을 올려서 사진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Twitter Facebook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산책을 하다가 발견한 따뜻함.날씨가 싸늘한데도 이렇게 자연의 생명력은 살아있습니다. 어디에서 이런 힘이 생겼는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생명력을 불태웁니다. 오늘 읽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용인데...권투선수들은 펀치가 세서 이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맷집으로 이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도 혹독한 추위에 맷집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삶이 어렵도 힘들어도 견디어 나가서 이겨나가야 겠습니다. 갑자기 제가 복무했던 20사단의 표어(?)가 생각납니다."나가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2016년 모두들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인 James K. Polk 의 생가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다가 들렸는데, 시간을 내서 방문할 필요는없어 보입니다. 오래된 옛날 집밖에는 없습니다. 초겨울인데도 아직도 날씨가 따뜻해서 늦가을처럼 느껴집니다.
자주 산책하는 곳인데, 오늘따라 이곳에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갑자기 뭐라도 튀어나올 분위기 입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에서 한참을 있었더니 등꼴이 오싹했습니다. ^^
산책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나무입니다. 나무껍질이 병에 걸린 것인지 원래부터 이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기괴합니다. 마치 저주를 받은 것 같은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에 반팔을 다시 꺼내서 입었네요. 지도상으로 제주도보다 밑인 것 같은데 날씨가 따뜻하니 좋습니다. 주변에는 못보던 식물이 많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나무가 많은데 이름을 모르니 좀 답답하네요.
대서양 어느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입니다. 보기에는 모래가 매말라 보이지만 어느정도 수분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금성분을 함유하고 있을테니, 이 식물은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 왔을 테지요. 그렇지만 뿌리를 내린 곳이 모래사장이라 참으로 위태해 보이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식물의 생명력에 감탄을 하면서, 다시금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두바이에 있었던 당시 모래폭풍이 불어, 보시는 대로 시계가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모래 사이즈가 아니라 아주 가늘과 부드러운 모래입니다. 그래서 털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안도 항상 모래가 가득합니다. 아래 보이는 수영장.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이 참 재밌습니다. 오전 내내 긴 막대를 이용해서 수영장 바닥에 쌓인 모래를 치우는데 전혀 서두르지 않습니다. 아주 천천히 일을 합니다. 그래도 뭐라 그러는 사람이 없습니다. :)
찰스턴 주변에 있는 Johns Island에 가면 엔젤 오크 나무가 있습니다. 나무 1그루가 아니고, 3개의 나무가 서로 얽혀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마치 1그루같이 보입니다. 나무 크기를 가늠하려면, 사람의 크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나무 중에 제일 컸습니다. 사진은 소니 A3000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