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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미국에 계시는 분들은 아주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한테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론으로 가기전에 이전에 포스팅한 것 중에,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 사람들(미국 동남부)의 친절함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http://paulnow.me/171 ). 제가 미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경험하고 살고 있는 곳이 미국의 동부 그리고 남쪽인데,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이곳 만의 친절함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Southern Hospitality' 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보다는 매너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짧은 경험으로 미국사람들은 모두 그럴 것이라는 오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
전제- 동서양의 차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한국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제목이 중의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문자 그대로 살기 위해 뛰어야 된다는 의미다. 하루라도 거르면 몸이 힘들어 지고, 이어서 정신까지 헤이해 져서 생활 리듬이 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이렇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몸이 무거워진다. 연희동에 있는 외국인 학교 주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시간에 상관없이 조깅을 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저 사람들은 왜 뛰어다닐까? 운동을 좋아하나? 우리들은 그렇게 뛰지 않는데' 라고 말이다. 한국에 있는 미국인으로 부터 들은 것은, 한국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 특히 미국..
오래 전에 북한산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중에 미국인들과 같이 하산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한참 젊은 나이였고 저는 늙-젊은이였기에 그들과 보조를 맞춰 내려가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운동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뒤쳐지니까 그들 일행 중의 한명이 뒤돌아 보더니 한마디 건넵니다. "Are u ok?" 그 당시 제게는 아주 신선한 말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길을 가다가 넘어지거나 얼음판에 미끌어지는 사람을 보게 되더라도 이렇게 물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 속으로는 물어보고 싶지만 어떤 이유인지 물어보기가 망설여 집니다. 왜 일까요? 이것은 비단 저의 경우만 해당되지 않을 것이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과도 상관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나요? 아니..
책의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와 저술가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없다하더라도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이북으로 책을 보았는데 번역자께서 주석을 달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과 서의 차이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동서양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천에 사는 사람들과 동해에 사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을까요? 아주 작은 차이라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렇듯이 서양사회와 동양사회도 그러한 차이가 있을텐데, 제가 지금 있는 곳이 서양이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라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