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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이번 주는 정신없이 흘러갔네요. 매일 꾸준히 포스팅하시는 이웃분들 보면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좋은 포스팅을 끊임없이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SSN을 신청하러 처음으로 미국의 관공서를 갔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제한된 기간 안에 하지 않으면 몇개월 뒤에 신청을 해야해서 서둘러서 갔습니다. 지리도 모르고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고 갔습니다. 이곳의 특징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오피스나 상점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니스 센터라고 명명된 곳에 위치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차에 내려서 건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지역은 아시아인들이 상대적으로 덜 있습니다. 아시아인은 저 밖에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애써 여유있..
어제 랩탑이 없어서 티스토리 앱을 이용해서 글을 썼는데, 제대로 작성이 안 되었네요. ^^아래 글은 어제 작성한 것인데, 이미지도 제대로 안 올라갔습니다. 랩탑이 없으면 작성 불가능 이군요. 미국생활에 적응하느라 분주합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사회보장번호(SSN)을 받기 위해 제가 살던 곳에서 좀 멀리 왔습니다. 스마트폰은 없고 와이파이만 쓰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많이 심심했지만 그래도 이북을 가지고 가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맥도널드에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글을 쓰는 중입니다. 그것도 티스토리 앱을 이용해서 말이지요.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오늘 저는 우연히 크롬에서 재밌는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만든 개발자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인터넷이 안..
The more intelligible a thing is, the more easily it is retained in the memory, and contrariwise, the less intelligible it is, the more easily we forget it. -Benedict Spinoza그 유명한 스피노자가 이런 말을 했네요. "쉽게 이해할수 있는 것은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추상적인 것은 잊어먹기 쉽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랑 같이 봤던 영화가 있습니다. 플래툰 그리고 ET, 너무나 유명한 영화입니다. 아마도 저와같은 세대가 아닌 분들은 모르실 테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인상 깊었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기억이 오래 갈까요? 굳이..
족보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학교 다니면서 들었던 이름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름은 원막내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공주라는 이름도 있었습니다. 진짜 공주(?)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리의 경우는 성씨가 공통적이고, 이름에서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하지만 여기 미국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 우리의 사정과는 다릅니다. 대개 이름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을 사용하게 되지만, 성씨가 거의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이름의 유일성(?)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들으면 대충(?) 어떤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예측이 가능합니다.성씨가 burg 로 끝나게 되면 유태인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구글링 해보니, 독일과도 관련이 있네요.그리고 스페인어에서 많이 사용되는 발음의 경우는당연히 ..
여러분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너무 심각한 질문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한국에 있을 때 무역을 직접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다른 사업자들이 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을 제조사와 직접 계약해서 선박으로 물건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적이 있었는데 유통업에 있는 분들이 저에게 이런 저런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싸게 팔지 말아라!하지만 이것은 저의 취지와는 달랐기 때문에마음 속에 여러 갈등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월등한 가격 경쟁력이 있었고,물건이 희소했지만 사람들의 구매력이 있었기 때문에굳이 싸게 팔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대로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맞춰유통을 시켰습니다. 예상대로 시장은 반응을 했고, 역효과로 저랑 같은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가격 경쟁력이 없었던 사업자들로 부..
면도 잘 하고 계신가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면도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면도할 때마다 피부가 아팠습니다. 저와 같은 문제가 있었던 분들은 아래에 있는 아프지 않게 면도하는 방법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발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알려주신 방법인데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독일산 옛날 양날 면도기 Merkur에 대한 사용기도 있어요. 2015/12/23 - [라이프] - 아프지 않게 면도하는 방법2015/12/19 - [제품사용기] - 어떤 면도기를 사용하시나요?(질레트, 쉬크, 브라운,필립스,파나소닉..) 100개가 들어있는 도루코 양날 면도날을 7불주고 샀습니다.그러니까 원화로 8천원 정도 였습니다. 처음에는 Merkur에서 샘플로 준 면도날을 사용했습니..
제 글에 오류가 발견되어 어느 분께서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지역에 해당되고, 다른 지역도 해당될 수 있지만,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주십시요. 살짝 잘못 알고 계신 듯해 바로 잡습니다. 50개 주중 19개 주만이 앞 번호판을 달지 안아도 되고 워싱턴DC포함 나머지 31개 주는 법적으로 달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님께서 "미국은"으로 글을 시작하시는 순간 60%이상은 거짓말이 되기 쉽상이랍니다. 그 이유는 미국은 연방제국가 이기 때문입니다. 각 주(State)가 하나의 독립된 나라와도 같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장님 꼬끼리 다리만지기란 말이 있듯이, 미국의 무엇을 설..
찰스턴을 다녀왔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는데,이렇게 되면 미팅 스트릿을 지나서 바다쪽으로 끝까지 가게 되면워터 프런트 공원이 나옵니다. 워터 프런트 공원이 2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자동차를 파킹할 수 있는 곳은 오른쪽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찰스턴 여행은 워터 프런트 공원 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음식이 갑자기 바껴서 고생하는 제게미국인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자기도 빵만 먹다가 아시아에서 살 때 밥을 먹으면서소화가 안되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자기 경험에 의하면 점차적으로 위가 음식에 적응을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지 얼마안되어거짓말처럼 위가 음식에 적응하고 있는 것을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 어느날 길을 가다가 간판이 보입니다. 쏘울푸드 라고 적혀 있습니다.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흑인음식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전통음식을 쏘울푸드라고 부르나 봅니다그 표현이 너무나 적절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한국 음식이 정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발효된 음식이고, 슬로우 푸드입니다. 음식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