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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 제임스 아일랜드, 폴리비치, 엔젤오크, 키와와 비치 본문

사진/여행기

찰스턴 - 제임스 아일랜드, 폴리비치, 엔젤오크, 키와와 비치

Paul.C 2016. 1. 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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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을 충분히 구경하셨으면, 인근에 있는 섬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다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섬이라고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숙소를 Mt.Pleasant 에서 정해 놓으면, 찰스턴 시내로 그리고 주변 섬으로 이동이 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질녁에 분주히 이동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Mt. Pleasant 근처에 있는 설리반 아일랜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상징이 야자 나무입니다. 곳곳에 야자 나무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만큼 날씨가 따뜻하다는 것이지요!


그럼, 노을을 감상해 보세요. 야자수의 뾰족한 잎이 역광으로 더욱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다음 날 제임스 아일랜드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임스 아일랜드 공원입니다. 한적하고 넓고 조용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나무에 뭔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일종의 기생식물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기생식물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공원 끝쪽으로 가면 갈대 습지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놀러오신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뭔가를 잡고있어서 보니, 게를 잡고 있었습니다.

모양이 우리가 먹는 꽃게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공원에서 이런 게를 잡을 수 있다니....





찰스턴 티 플랜테이션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티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방문하셔서 티도 마시고, 노예를 이용해서 경작하던 곳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임스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엔젤 오크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여러 개의 나무가 엉켜서 지금과 같은

모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 눈에는 한 그루의 나무로만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이 세상의 생물이라고 하기에는 이질감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나무이기 때문에, 많은 화가들이 그린 작품들이 

곳곳의 갤러리에 있습니다.

이제 폴리비치로 이동을 합니다. 지나가는 길이 정말 조용하고 멋있었습니다. 

주변에 오크나무가 많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렇게 긴 도로에 제가 운전하던 차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이젠 운치 있는게 아니라, 뭔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 

폴리비치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칼라가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추운데 사람들은 수영복을 입고 비치에서 놀고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추웠습니다.

폴리비치 피어입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낚시 후에 물고기를 깨끗히 처리하여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아주 튼튼한 것으로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상어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사이즈의 물고기들이 나옵니다.

요금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대략 20불 미만 이었던 것으로..


이번에 방문한 곳은 키와와 비치입니다. 

이곳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사유재산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좋게 정문 앞에서 통과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적정량 정도는 관광을 위해서 들어가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갔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LPGA 골프코스가 있고,

값비싼 빌라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한번 살아보고 싶은 욕망이... ㅋㅋㅋ




앞쪽 바다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대서양입니다. 기분이 좀 묘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이름 모를 해양생물의 흔적을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도 알고싶은 것도 많고, 미지의 장소를 탐험해 보고 싶은 욕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살아 있는 것을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TV를 보다보니 이것도 먹더군요. 

먹어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던데, 군침만 흘리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해질녁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언제나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도 찰스턴만 여행을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주변 섬들, 그리고 여러 비치들을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엔젤오크도 꼭 보셔야 하고요.

그리고 미국 남부의 전통 음식도 먹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시차로 인해 몸이 많이 부어서 

마음껏 먹지 못했습니다. 


돌아다니던 사람은 제가 맞지만,

몸은 제 몸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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