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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수석 졸업 -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Paul.C 2015. 11.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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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책 제목을 봐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읽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립니다. 제목만 봐도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벌써 알아버렸기 때문이지요.

 

등산을 해본 적이 있나요? 예전에 30명 정도가 같이 등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은 8명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을 모아놓고 산을 올라가라고 하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말입니다. 


공부할 때도 만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처절하게 간절하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만족한다면 거기에 주저 앉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을 보기위해 정독으로 교과서를 7번 읽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많을까요? 그러니까 급한 마음에 원리가 아닌 시험을 위해 문제풀이 위주로 가다보니 기본이 약해지고, 그렇게 실망하다 보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그 기본을 7번이상 반복하게 된다면 나중에 응용하는 것은 쉽게 정복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이전에 소개한 사이토 디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http://paulnow.me/155) 의 내용과 역시 일맥상통합니다. 혼자서 외롭게 자신과 싸움을 하면서 이겨나가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 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말이지 않나요? 열심히 해도 잘 할 수 없으면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잘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재미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나중에 익숙하지 않았던 문제까지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까지도 재밌어지게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등산 이야기를 다시 해볼께요. 저는 북한산을 자주 갔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정상까지 쉽게 올라 갈 때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정말 힘들게 정상까지 갑니다. 중간과정은 죽을 만큼 괴로울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오르다가 위를 쳐다보면 한 없이 정상은 멀어보이고, 절대로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괴로운 시간을 견디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상이 어느 정도 가시권 안에 들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끝이 보이기 때문에 힘이 나지요. 마라톤 선수들이 골인지점에 도달할 때 보면, 모든 힘을 쏟아붙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그런 힘이 생겼는지 이전보다 더 힘차게 산을 오르게 됩니다. 아마도 이것은 희망과 연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플라토 라는 말을 들어 보신적 있나요?

모든 일에는 정체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슬럼프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고무줄을 당기다 보면 어느 지점까지는 늘어나지만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한계점이 옵니다. 끊어질 정도로 더 당기려면 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계치를 초과하게 되면 끊어지면서 튕겨져 나갑니다. 그렇지요, 지겨운 플라토 과정을 견디게 되면 마치 고무줄이 튕겨나가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1,000미터 달리기를 하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종목입니다. 그런데 이 생각을 하면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나만 힘든게 아니다. 내 옆에있는 사람도 죽을 만큼 힘들다. 그러니 내가 좀 더 견디면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에 미치게 되면 견딜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언어를 공부할 때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지적을 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때부터는 사람이 소극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면, 학생은 자신이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자신감을 갖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게 됩니다. 맞습니다! 자신을 향한 격려~ 정말 중요합니다. 


책 소개하려다가 너무 길어져 버렸습니다. 그럼 아래 책의 목차를 읽어보시면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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