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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책 읽기

Paul.C 2015. 6.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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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가 현대의 분주한 삶 속에서 쉽지 않다. 그리고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더더욱 힘들 수 밖에 없다.

어떤 책이든 즐겁게 읽어 본 경험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이다. 


어려서 부터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면 한 개인에게 있어서 굉장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가 많아지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각종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책을 통해 많은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고,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대처 능력이 많아진다.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많다 보니, 대인관계도 좀 더 원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무 곳에서나 책을 들고 읽는 다는 것, 이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책 한권을 가지고 다니고 싶고, 혹시나 개발자라면 두꺼운 책 한권 쯤 가지고 다니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여행하는 동안 책 읽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그래도 가지고 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래된 책을 집에 계속해서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번 본 책은 다시 찾아서 읽어볼 확률도 떨어진다. 하지만 책에 먼지는 쌓이고, 온갖 세균에 노출될 수 밖에 없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관리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또 한가지, 누워서 편하게 책을 읽는 것이 불편하다. 두꺼운 책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읽었던 책에서 찾고 싶었던 부분을 찾을 때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불편함 속에서 킨들이라는 이북을 접하게 되었다. 

완전히 신세계였다. 그리고 3G가 되는 버전이어서 필요한 책을 쉽게 실시간으로 어느 곳에서나 구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누워서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이고, 더 이상 불필요하게 책을 집에 쌓아 놓지 않다도 되니 좋았다. 그리고 아마존을 통해서 공짜 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되면서 관련된 어플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라이센스가 끝난 책들은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읽다보면, 종이 책인지 전자 책인지 모를 정도로 글자에서 잉크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컨텐츠의 문제! 대부분의 양질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책은 대부분은 영어로 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영어 책을 통해 책도 읽고 영어도 익히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 한다. 물론 과정은 쉽지 않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한번 써보도록 하겠다. 

그 동안 책 읽기가 어려웠거나,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려는 분들은 이북을 통해서 도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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