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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동서양의 차이 - 물리적 심리적 거리 차이
오래 전에 북한산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중에 미국인들과 같이 하산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한참 젊은 나이였고 저는 늙-젊은이였기에 그들과 보조를 맞춰 내려가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운동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뒤쳐지니까 그들 일행 중의 한명이 뒤돌아 보더니 한마디 건넵니다. "Are u ok?" 그 당시 제게는 아주 신선한 말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길을 가다가 넘어지거나 얼음판에 미끌어지는 사람을 보게 되더라도 이렇게 물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 속으로는 물어보고 싶지만 어떤 이유인지 물어보기가 망설여 집니다. 왜 일까요? 이것은 비단 저의 경우만 해당되지 않을 것이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과도 상관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나요? 아니..
미국생활
2015. 12. 1.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