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Journal
아마존의 대항마 JET.COM 론칭! 본문
비즈니스의 세계에 영원한 왕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나라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속행진을 해 오던 중에 복병을 만난 것 같습니다. JET.COM이 대규모 펀드를 바탕으로 아마존 대응 전략을 마친듯 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창의적이기 보다는 아마존 죽이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JET.COM 론칭
오늘 예정시간 보다 몇 시간 앞당겨, JET.COM이 론칭을 했습니다. 창업자는 Diapers.com의 설립자인 Marc Lore 입니다. 간단히 둘러본 느낌은 심플합니다. 광고를 할 때는 직관적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의 느낌은 허전합니다. 화면이 꽉 차있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 가격비교를 통한 최저가격 제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전략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복수의 사이트를 검색해서 최저의 가격을 제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미 한국에 있는 오픈마켓에서도 했던 전략이 아닌가요? 최저가격이 아닌 것이 확인되면 그만큼 환불해 주겠다 였던 것 같은데, 케케묵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과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 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 멤버십 1년 $49
- 서비스의 형태
- 무료 반환정책
기본적으로 주문한 물건은 무료로 반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환하지 않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면 일정 금액을 돌려줍니다.
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파이가 계속 커지게 되니, 눈독을 들인 후발업체가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JET.COM의 공격적으로 아마존을 압박하고 있는데, 아마존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 나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아마존 관계자들은 골머리 싸매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쟁구도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자가 있어야 유통질서가 잡힐 것이고, 견제를 통해서 더욱 많이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게 되어 많은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은.... 그들도 참 힘들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경쟁 또 경쟁... 끝 없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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