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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 소개 배경 예전에 사무실에서 근무 중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반대편에 앉아 있던 동료가 제게 갑자기 말을 걸어 옵니다. "돈 필요하세요?" 나: "엥... 갑자기 무슨 말인지??" 내막을 알고 보니 이러했다. 누군가가 내가 로그인 하지 않은 메신저로 들어가서 목록에 있는 나의 동료에게 돈을 빌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이런 기분 알기 어렵습니다. 그 순간 세상의 무서움이 엄습을 하더군요. 이것 뿐만 아니라 각종 인터넷 사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무역 업무는 이메일 상으로 돈과 관련된 내용을 주고 받다보니, 이 부분을 제 3자가 들어와서 보게된다면, 사기사건에 휘말릴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
사진 1장으로 시작한 관심이 계속해서 아프리카 쪽으로 마음이 갑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모든 대륙에 거대한 자본이 들어가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세상과 담 쌓고 회사생활에만 충실했던 사람이 현실적인 환경을 접하면서 느끼는 충격은 그야말로 어마어마 힙니다. 이제부터는 사는냐, 죽느냐의 문제인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자본이 많지 않고 맨파워가 좋지 않은 기업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많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상품을 가져다가 판다는 것, 혹은 국내의 물건을 외국에 판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예측 가능하여야 하는데, 무역이란,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치 못할 상황이 많이 발생합..
1인 기업이라, 문제가 생기면 동분서주해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손발이 고생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나중에 시간될 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사람은 인적 네트웍도 좋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려고 이런 말을 하나... 궁금 하시죠? 각설하고, 1부에 이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무역에 관련된 책을 2권 읽고 나니, 무역이라는 것이 무서워 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아닌 외국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은 일들이고, 문화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다시 직업을 구해야 되나...아!!! 왜 회사를 대책없이 그만 두어서 이 ..
무역을 시작한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지난 시간을 정리하려니, 이야기가 길어지겠네요. 정말 무식하게 구체적인 아이템도 선정하지 않고 10년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무역이라는 것을 시작했네요.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고, 참 무식했던 것 같습니다. 맨 처음 관심을 갖었던 나라가 필리핀 이었습니다. 야자수와 관련된 아이템이었는데, 지인이었던 필리피노를 믿고 시작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야자수와 관련된 지식을 얻은 거에 감사해야만 되었지요. 나중에 쓸모가 있기를 기대하면서요.그 사람이 야자나무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제안해 왔고,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과감하게 직장 그만두고,현지로 나가서 확인해 보니,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지 뭡니까!!!!! 미국에서 공부도 했고, 필리핀에서 가스와 관련된 사업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