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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으로 감각이 떨어진 손가락 치료하기!

Paul.C 2015. 6.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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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으로 고칠 수 없는 것은 칼로 고치고, 칼로 고칠 수 없는 것은 불로 고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 뜸의 유래(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뜸의 기원이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원시시대부터 질병에 걸렸을 경우 불을 가까이 하였더니 증상이 소멸되거나 감소됨을 경험함으로써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문헌적으로는 ≪황제내경≫에 그 치료법이 수재되어 있고 이후의 의학서적에서 침과 함께 질병을 치료하는 선행요법으로서 그 임상적인 경험을 기록하고 있다.

  • 치료 경험담

몇 년 전에 계단에서 미끌어 지면서 난간을 잡았는데, 날카로운 금속 부분에 손가락을 베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찢어진 부분을 꼬멨지만, 시간이 지나도 감각이 떨어진 부분은 100%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불편하기 이를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뜸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신기하기는 했지만, 혼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뜸으로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한번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감각이 떨어진 부위에 쑥을 놓고 태우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손과 발은 뜸을 뜰 때 가장 아픈 부위입니다. 이유는 손발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험적인 이유도 있었기에 꾹 참고 뜸을 했습니다. 


사진은 뜸을 막 뜨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상처가 아무는 동안 통증이 있은 후에,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병원에서도 구체적인 치료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불"로 간단히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매료 되었습니다. 


이렇듯, 기존의 치료법과 더불어 전세계가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뜸과 침은 우리의 전통적인 의료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연구되지 못하는 이유는 정부의 부정적인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중국, 일본, 심지어 독일까지 침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여 새로운 직업군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정은 음지에서 국가기관 몰래 숨어서 하고 있습니다(물론 한의원에서 침과 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지 않고, 우리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관련된 분야를 장려해야 될 마지막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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