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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운동의 상관관계 - 조깅or 웨이트or 인터벌 트레이닝

Paul.C 2016. 2. 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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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he Journal of Physiology[각주:1] 에 실린 흥미로운 논문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런 종류의 논문 또는 기사내용은 그 동안 많이 화자되어 왔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쥐를 이용한 실험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생리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운동을 하면 기억의 중추인 해마의 뉴런이 증가하고, 뇌의 용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medicaldaily.com/science-making-memories-part-your-hippocampus-decides-which-experiences-are-new-or-348768


운동을 하게되면, 뇌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육체적인 활동으로 인해 뇌의 용량이 증가하게 되고 뇌의 회백질에 나이와 연관되어 있는 구멍의 크기와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생리학 저널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는, 러닝 웨이트 그리고 높은 강도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쥐(rat) 뇌의 생리적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운동 방법이 뇌의 생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쥐를 통한 실험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체에 바로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와 비슷한 영향을 우리 인체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저의 추측일 뿐입니다. 


실험의 결과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러닝을 7주간 한 어른 쥐의 해마조직을 분석한 결과, 앉아서 지낸 쥐와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양의 새로운 뉴런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대조군과 비교시에 특별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결론은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뇌에 가장 좋은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강도 높은 인터벌 트레이닝은 오히려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높은 운동 강도로 인해, 지치고 스트레스를 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웨이트와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번 논문은 뇌의 해마와 관련된 부분만 다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운동을 통해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신경조직과 혈관과 관련된 부분들을 강화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를 적절히 섞어서 하면 제일 좋은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참고 -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113/JP271552/abstract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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