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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책 제목을 봐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읽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립니다. 제목만 봐도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벌써 알아버렸기 때문이지요. 등산을 해본 적이 있나요? 예전에 30명 정도가 같이 등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은 8명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을 모아놓고 산을 올라가라고 하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말입니다. 공부할 때도 만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처절하게 간절하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만족한다면 거기에 주저 앉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을 보기위해 정독으로 교과서를 7번 읽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많을까요? 그러니까 급한 마음에 원..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에서 주인공인 프레텍스타 타슈가 에그밀크를 마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계란 노른자와 따뜻한 우유를 섞고 설탕을 가미한 음료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는데 유래에 대해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빌더 및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마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주된 영양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바디빌더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일부 사람들은 계란을 날로 먹으면 살모넬라 균에 오염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에서도 그렇고 여러 나라에서 계란을 날로 먹기도 하는데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구요. 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versusbattle.com/..
리디북에서 '사이토 디카시'가 쓴 자기계발 서적에 대해서 이벤트를 하길래, 관심이 있어서 들여다 봤습니다. 구구절절히 맞는 이야기인데 역시 실천하는 것은 자기 몫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저자의 젊은 시절 철저히 혼자있는 시간을 통해서 - 물론 그 시간동안 열심히 책을 보고 공부했다는 의미 - 자기계발을 이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책의 목차만 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의 타이틀과 관련해서 생각나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군대 동기 중에 아주 명석한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놈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천재가 뭐라고 생각하니?" "글쎄, 뭘까?" "음..천재는 외로움을 잘 견디는 사람인 것 같아."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제가 그 친구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