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2/19 (2)
Paul's Journal
오늘은 The Journal of Physiology 에 실린 흥미로운 논문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런 종류의 논문 또는 기사내용은 그 동안 많이 화자되어 왔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쥐를 이용한 실험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생리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운동을 하면 기억의 중추인 해마의 뉴런이 증가하고, 뇌의 용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게되면, 뇌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육체적인 활동으로 인해 뇌의 용량이 증가하게 되고 뇌의 회백질에 나이와 연관되어 있는 구멍의 크기와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생리학 저널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는, 러닝 웨이트 그리고 높은 강도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
얼마 전에 한국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아주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서 잠시나마 나누고 싶습니다. 마흔 이후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 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이 지연되기 때문에 노화가 지연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염색체 끝에 있는 것이 텔로미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서 텔로미어가 계속해서 짧아지는데, 그렇게 되면 노화가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반대로 암 세포에서는,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살면 좋겠지만, 인체에 해를 주는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증가하게 되니 결국에 동일하게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을 말씀 드리면, 운동을 하면 노화가 지연됩니다. 현재보다 더 젊어질 수는 없겠지만, 현재의 상태를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