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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 - 달리기로 치료해요!

Paul.C 2016. 1. 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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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인생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면, 오늘 부터 달리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다 보면 땀이나고, 당장 내 몸이 힘들기 때문에 머리 속에 있던 근심 걱정은 잠시 잊게 됩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근심이 우리를 집어 삼키게 됩니다. 밖으러 나가서 걷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안드레아 듀크는 올해로 37세가 된 마라토너입니다. 마라토너가 된 사연이 특별하기도 했고, 제게 달리기를 시작했던 동기를 준 인물이기도 해서, 2월14일에 열리는 LA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안드레아의 기록에 관심이 갑니다. 부디 좋은 기록이 나와서 미국 마라톤 대표 선수로 발탁되기를 바래봅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에 조지타운 대학원 학생이었습니다. 그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담당교수의 달려보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달리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후 마라톤에 참여는 하지만 기록이 좋지 않아 마라톤을 그만두게 됩니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2명을 낳았는데, 불행히도 아들이 사고로 대퇴부를 다쳐 평생 달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힘이 들때마다 아픈 아들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역시 절실한 것이 있으면, 상상할 수 없는 힘이 생기는 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2시간 41분대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고 이번 2월14일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로드 사이클을 타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 덕분에 싸이클에는 먼지가 앉아있고, 아침이 오면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나의 몸을 의지해서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땀이 충분히 나면, 행복한 감정까지 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간단히 시작하고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도 들지 않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자신감과 만족감을 줍니다.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달려보세요. 우리의 인생의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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