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회사 알파벳 (Alphabet.Inc)을 통해 바라보는 미래

구글 이전 CEO인 래리 페이지가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 칼리코를 포하하여 여러 회사의 집합체인 알파벳의 새로운 CEO가 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알파벳의 프레지던트가 되고,에릭 슈미트는 이 회사의 체어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보직에 대한 이름만을 놓고 보면, 언급된 3명이 공동 대표로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이전 부사장인 선더 피차이가 구글의 새로운 CEO가 됩니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소식은, 알파벳 이라는 회사가 구글을 대신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페이지가 언급하기를 "모든

구글의 주식과 권한이 동일하게 전환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5/aug/11/google-alphabet-why-change-restructuring-what-it-means#img-1

페이지의 블로그 포스트를 읽어보면, 스위칭에 대한 생각은 놀라우리 만치 명확하지 않습니다. 관련된 그의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com/2015/08/10/google-alphabet-parent-company_n_7967962.html)

알파벳은 회사들의 집합체이다. 물론 가장 큰 회사는 구글이다. 더욱 새로워진 구글은 알파벳에 포함된 주력 인터넷 상품과 관련이 없는 회사와 더불어 군살을 뺐다. 

관련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건강관련 산업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라이프 사이언스 - 글루코스 센싱 컨택트 렌즈, 칼리코 - 장수에 초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나갈 때, 경영해 나갈 수 있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은 강력한 지도자와 더불어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회사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모델은 필요에 따라 세르게이와 내가 역활을 수행하면서, 각각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강력한 CEO 체제를 갖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자본을 할당하고 각각의 비즈니스가 잘 수행되게 할 것이다. 또한 각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CEO를 배치하고 그들의 보수를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구조와 더불어 4사분기에는 영업별 보고서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미 많은 부분의 제조 분야를 버리고 서비스 및 금융분야로 구조변경이 완료되어, 이전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동생산성이 우리보다 한참 앞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회사인 알파벳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구글은 체질 개선을 통해 인간과 관련된 영역으로의 산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및 모바일과 관련된 산업을 현실적으로 유지하고, 서비스 중심으로 그리고 인간과 밀접하게 관련된 의료 및 생명 연장과 관련된 산업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구글의 사업개편을 보면, 앞으로는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그들이 산업의 새로운 트레드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고, 후발 업체들이 뛰어들게 되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자본을 가진 자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광고를 내기시작하면, 사람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되고 물건을 사기 시작하여 경향성이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이러한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나 인물이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게 됩니다. 

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인터넷 및 모바일->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산업->우주개발->.....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00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인간이 우주에서 사는 시대가 과연 올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