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Journal
미국 비자 왜 거절될까요? 본문
호주와 같은 나라는 현재 이민을 비교적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땅이 넓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작기 때문에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민 또는 각종 비자를 발급하는데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민 비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비자로 일단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본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착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비자와 관련된 뉴스
비자 통계 뉴스가 있어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참고 -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70178 )
이 뉴스기사만 봐도 왜 거절이 되는지 충분한 힌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14년 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국적별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미국비자거절율은 21.20%를 기록해 10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것은 지난 2008년 ESTA(한미비자면제협정) 체결 이후 6배나 급증한 수준이며, 20대 후반에서 30대의 미혼 여성과 프리랜서, 간호사, 장기휴학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가장 발급율이 높았던 유형은 정규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생(중,고등학생)이었다."
- 비자 신청 전에 스스로 질문해 보기
비자는 크게 이민비자와 비이민 비자로 나누어지는데, 이민 비자의 경우는 특수한 조건이기 때문에 넘어가고 비이민 비자의 대표적인 학생비자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적의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나요?"
이 질문에 스스로 납득할 만한 충분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무모하게 비자신청을 해서 거절되는 것 보다 관련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비자 인터뷰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ESTA 까지 막히게 되어 미국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영구적으로 차단될 수 있습니다.
- 미국 대사관에서 말하는 거절 사유 보기( 참고 -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gen-faq.asp#qlistb1b2_3 )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미국 대사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절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에 대한 준비가 되었다면, 비자 인터뷰에 임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 기본적으로 영사는 모든 대상자들을 이민 의도가 있다고 의심한다.
- 강한 유대관계란 무엇인가?
비자거절 유형의 하나로, 이 경우 노란색 종이를 받게 됩니다. 사유는 강한 유대관계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대사관에서 이야기 하는 강한 유대관계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한번 거절되면 영구적인 거절인가?
- 설득력있는 자료를 통해 영사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사관 인터뷰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비자가 거절됩니다. 2014년 거절율이 21.2%라고 했지만, 체감적인 수치는 휠씬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비자를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거절 사유를 생각해 보시면서 꼼꼼히 준비하시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원하는 비자를 받아서 세계 여러 곳에서 원하시는 꿈들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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