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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포토매직 - 여러가지 큰 이슈를 만들어낼 것 같은...

Paul.C 2015. 11. 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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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로그인 후에, 오른쪽 상단에 제가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었습니다. 캡쳐를 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긴 한데, 그 이후 다시 여러번 로그인 후에는 그런 데이터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는 어떻게 제가 그 사람들과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까요? 개인정보를 빼돌리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빼돌렸을까요? 예전에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앱이 인스톨되어 있지만, 현재는 모두 언인스톨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오래 전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전화번호 목록을 모두 빼돌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페이스북이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불가능할 테니 말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통신회사와 제조사에 지불하는 동시에, 더 많은 개인정보 또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준 것은 사실이나, 그 편리함 뒤에 숨어있는 기업의 얄팍한 마케팅이 도를 넘어가고 있다는 경각심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페이스북이 포토매직이라는 서비스를 들고나왔습니다. 편리할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기사 내용 한번 살펴 보십시요~



사진 출처 - http://www.appy-geek.com/Web/ArticleWeb.aspx?regionid=3&articleid=51618143&source=digest&tagid=20440&tagname=Business


페이스북은 SNS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도 당신이 찍어 놓은 사진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을 편리하게 만드는 포토매직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안면인식을 통해서, 페이스북 메신저는 당신의 찍어놓은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훑어보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사용자의 허가를 받고 접근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위험성(?) 내지 사용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허용될 수 있습니다. 


포토매직이 당신의 친구가운데 한명을 인식했다면, 메신저는 곧장 사진에 있는 그 사람에게 사진을 보내도 되는지 확인 메세지를 보내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이러한 동작이 당신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일어나게 되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당신의 친구들은 사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는 포토매직이 주기적으로 사진첩을 검사하게 됩니다.


포토매직을 사용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데이터를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치않는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면인식이라는 것이 100% 개런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에러가 발생이 된다면, 인간관계 속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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