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출시와 함께 기어 360VR 카메라 소개!

니콘에서도 KeyMission 360 이라는 360도 촬영기기를 발표했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서둘러서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카메라 사업을 거의 접은 것 처럼 라인업을 정리하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기기에 대해서는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IT기기들을 거의 동시에 고안해 내고 발표하는지 궁금하네요. 서로의 비즈니스를 엿보는 산업 스파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아주 묘하게 시기들이 겹치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참고 - 2016/01/06 - [사진/카메라] - 360도 촬영이 가능한 니콘의 KeyMission 360 발표

간단히 기기적인 성능을 보면, 2개의 피시아이 렌즈가 각각 180도의 영역을 레코딩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해 블루투스를 이용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기어 360 connect 이라 불리는 앱이 있습니다. 연결된 핸드폰은 기어 360VR을 통해서 실시간 영상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피시아이 렌즈의 최대 해상도가 180도에서 1920x1920픽셀이고, 2개의 렌즈로 360도 촬영을 했을 때는 최대해상도가 3840x1920 픽셀입니다.

아직 가격과 구체적인 것들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DSLR 카메라 사업에서 기존 업체들에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는데, 이 분야 역시 카메라 산업이지만 삼성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보이기 때문에 선전이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androidheadlin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