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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리디북에서 '사이토 디카시'가 쓴 자기계발 서적에 대해서 이벤트를 하길래, 관심이 있어서 들여다 봤습니다. 구구절절히 맞는 이야기인데 역시 실천하는 것은 자기 몫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저자의 젊은 시절 철저히 혼자있는 시간을 통해서 - 물론 그 시간동안 열심히 책을 보고 공부했다는 의미 - 자기계발을 이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책의 목차만 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의 타이틀과 관련해서 생각나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군대 동기 중에 아주 명석한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놈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천재가 뭐라고 생각하니?" "글쎄, 뭘까?" "음..천재는 외로움을 잘 견디는 사람인 것 같아."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제가 그 친구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 한국시간으로 밤 12시지만 여기는 아침 10시. 앞으로 6시간정도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비행기를 타야되고, 피곤하지만 그때가지는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해야 되기 때문에, 힘을 내기위해 작은 버거라도 먹기로 했어요. 이미지 출처 - http://www.mcdonalds.com/us/en/food/product_nutrition.burgerssandwiches.3.cheeseburger.html 가까운 맥도널드를 찾아갔어요. 그리고 가장 작은 치즈버거를 하나 주문했어요.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콜라도 포함된 거에요?" "아니요. 그건 포함 안되어 있어요." "그럼 2번째 meals로 주문할께요". 그랬더니 흑인 청년이 계산을 어려워 하네요. 매니저를 부르고 나서 문제를 해결했는데, ..
한국시각으로 현재 17일 새벽 3:23, 하지만 여기는 16일 오후 1:23. 미국에 다시 들어온지 이틀째인데, 동부쪽 이다 보니 한국과 시간 차가 14시간이나 납니다. 시간 차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지만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또다시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버티는 중이에요. 요리는 해 본적이 없지만, 집에 혼자 있는 관계로 점심은 어제 사 놓은 것을 간단히(?) 요리해서 먹기로 했어요. 팬에 열을 가하고 오일을 두른다음 닭가슴 살을 올렸어요. 오일을 좀 많이 부은 것 같은데 이미 늦었네요. 그런데 가스렌지가 아니고, 한국에서 보았던 인덕션도 아닌 전기렌지인데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으니 좀 어렵네요. 오일 증기가 올라오면 방에 냄새가 날 것 같아서,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팬을 켰습니다. 어.....
스펙 확인 스펙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http://paulnow.me/104 이전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직접 사용해 본 소감 베스트바이에 잠깐 들렸는데, 삼성 18.4인치 갤럭시 뷰가 있었습니다. 테블릿이라는 용어보다는 이름과 같이 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네요. 직접 본 경험은 와~ 크다였습니다. 그러니까 예전 19인치 LCD 모니터보다는 훨씬 커보였습니다. 아마도 와이드 형태라서 더 커보였을까요? 베젤 때문일까요? 정확히는 뭐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상당히 커 보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600, 하드웨어 스펙이 고사양이 아닌데 스크린이 커서 그런지 제 기준으로 가격이 좀 비싸보입니다. 잠깐 사용해 보긴했지만, 터치도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잘 동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이동한다는 것..
대서양 어느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입니다. 보기에는 모래가 매말라 보이지만 어느정도 수분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금성분을 함유하고 있을테니, 이 식물은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 왔을 테지요. 그렇지만 뿌리를 내린 곳이 모래사장이라 참으로 위태해 보이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식물의 생명력에 감탄을 하면서, 다시금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여러 블로거들의 글을 읽을 보니, 델타항공 서비스가 좋지 못하네요. 그래도 국적기보다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외국 항공사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델타항공 서비스가 특별히 나쁘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서비스에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http://paulnow.me/140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외국 국적의 항공사이기 때문에 처리하는 속도가 아주 더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오늘은 델타항공의 중간 트랜짓 허브인 디트로이트 공항에 대한 팁을 전달할께요~ 입국 및 세관 통과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디트로이트가 마지막 목적지이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트랜짓을 하기위해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하..
두바이에 있었던 당시 모래폭풍이 불어, 보시는 대로 시계가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모래 사이즈가 아니라 아주 가늘과 부드러운 모래입니다. 그래서 털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안도 항상 모래가 가득합니다. 아래 보이는 수영장.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이 참 재밌습니다. 오전 내내 긴 막대를 이용해서 수영장 바닥에 쌓인 모래를 치우는데 전혀 서두르지 않습니다. 아주 천천히 일을 합니다. 그래도 뭐라 그러는 사람이 없습니다. :)
요즘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로그인 후에, 오른쪽 상단에 제가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었습니다. 캡쳐를 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긴 한데, 그 이후 다시 여러번 로그인 후에는 그런 데이터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는 어떻게 제가 그 사람들과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까요? 개인정보를 빼돌리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빼돌렸을까요? 예전에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앱이 인스톨되어 있지만, 현재는 모두 언인스톨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오래 전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전화번호 목록을 모두 빼돌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지..
지난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생겼던 일입니다. 인천을 떠나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미국 국내선을 갈아타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 내 국내선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자그만치 거의 2시간정도 일정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발을 동동거리며 애를 태웠습니다. 결국 여기에서 늦어진 2시간의 일정이 제게 미친 영향은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뭐 그럴 수 있다'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항공편이 또 다시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인데, 남은 시간이 대략 30분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게이트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국제선이 지연 되었습니다. 사유는 기장이 호텔에서 아직 출발을 하지 않았다는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