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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해외로 소액송금을 하거나 받을 때, 이용하는 방법 소개!

Paul.C 2016. 2. 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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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알바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의뢰가 오는 경우는 송금이 참 쉽지 않습니다. 소액의 경우는 수수료 떼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 그러다가 발견한 방법인데, 참 편리하고 빠릅니다. 저와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나 미국으로 좀 더 큰 금액으로 송금할 일이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5/11/09 - [라이프] - 미국 은행 송금 - 처리 속도 & 수수료(국민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




해외로 소액을 송금하거나 받을 때 입력할 것이 많아서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돈을 주고 받는데만 해도 최소한 2-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만만치 않은 각종 수수료가 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알 수없는 중계은행이 중간에 끼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수수료가 나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액의 경우는 여기저기에서 뜯어가면 받을 수 있는 돈은 더 작아지게 됩니다. ^^


다행히도 앞으로는 메신저로 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도래한다고 하니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미국 페이스북의 경우는 이미 서비스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고 하니, 국내에도 도입이 되면 정말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계좌이동제로 인해 국내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는데, 각종 핀테크 서비스가 도입이 되고 페이북 메신저 송금 서비스까지 나온다면, 은행도 구조조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곳도 온라인 뱅킹이 많아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은행 지점들이 많이 없어지고 있어서 뱅커들이 많이 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기술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도 하지만, 이 기술과 관련된 영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가차없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오늘은 소액송금이 주제인데, 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페이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페이팔의 경우, 직구할 때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변팔이라는 것도 생겼더군요. 아무튼 지불과 관련해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팔의 경우는 쇼핑대금 지불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간의 송금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미국내에서는 무료인데, 국제 거래의 경우는 소정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하지만 은행을 통한 송금과 비교한다면 아주 좋습니다.

  • 우선, 한국에서 송금을 했다면 실시간으로 페이팔 앱에 바로 메세지가 옵니다. 그리고 나서 송금 받은 돈을 자신의 은행계좌로 옮겨 인출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그대로 온라인 상에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은행으로 송금했을 경우 최소 2-3일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입니다.

  • 이 때, 은행 계좌를 통해서 송금한 것과,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이용해서 송금했는지에 따라서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은행 계좌를 통해서 또는 페이팔에 남아있는 잔액으로 송금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수료가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송금국가는 한국, 수신 국가가 미국임을 전제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에 대한 수수료도 알고 싶은 분들은 페이팔 홈페이지(https://www.paypal.com/kr/webapps/mpp/ua/useragreement-full#exhibit_A)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송금 시에 친구 가족간의 송금이 아닌 물건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송금을 하게 되면, 최장 21일 동안 돈을 인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급하게 송금하시는 만큼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쓰고나니 페이팔 광고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수수료 많이 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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