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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회의 땅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Paul.C 2015. 6.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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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달픈 대한민국

자본이 많은 대기업은 시선을 나라 밖으로 돌려야 할 때 입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아파트를 사고 팔면 1년 안에 1억원이상의 시세차익을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조금씩만 머리를 굴리면, 집으로 돈을 벌 수 있었으나, 반대급부로 빚이 늘어났고, 어느 순간에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깡통 아파트가 늘어났고, 경기가 순환이 되지 않으니 새로운 일자리는 줄어들어, 악순환의 트랙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니, 대기업은 생활 밀착형 사업에 뛰어들어,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확대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번 돈의 많은 부분을 가져가고 강매로 인해 삶의 피폐를 가져다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젋은 사람들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은, 예전에 있었던 기회가 사라진 셈입니다. 아파트에 대한 어찌보면 극단적인 예를 들었으나, 지금은 눈 씻고 찾아보아도, 할만한 것들이 많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사업 기회가 있다고 할찌라도, 잘 된다 싶으면,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 파이(pie)가 작아지니 이것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우리가 접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는 편협해 보입니다. 피부는 까맣고, 잘 먹지 못해서 영양실조에 걸리고, 쫓을 힘이 없어서 파리조차 얼굴에 붙어있는 체로 살아가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에 불과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정치적으로 부패하고,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해 국력이 통합되지 못하여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서방 국가의 대규모 펀드(Fund)가 아프리카 대륙에 들어 갔었고, 특히 농업분야에 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또한 코이카를 기반으로 현지인들과 접촉하여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고, 그에 따라 경제적인 이득 또한 취하고 있습니다.

사우스 아프리카인 들이 국내에 들어와 영어교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이들로 부터 들은 이야기는 매년 고향으로 돌아가면 아시아 인들이 오픈하는 로컬 샵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아시아 인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의 나이지리아 리포트

6월20일자 이코노미스트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나이지리아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것의 의미는 이미 서방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부터는 이코노미스트의 내용 요약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6월20일자 영문판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이지리아의 지난 과거 요약

영국의 식민지로 부터 독립 할 무렵에,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신흥 세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는 풍부한 인적 자원, 지역 최고의 대학 그리고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땅콩 최대 수출국이며 면화의 최대 생산지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최대 원유 생산국입니다. 하지만 군부의 쿠테타와 내전으로 인해 국력이 모아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난 3월에 새로운 대통령 부하리(Buhari)가 선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과거를 보면 군부 쿠테타의 세력이었고, 인권을 짓밟아 시민들의 삶을 망친 주범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민주적인 투표로 새롭게 선출이 된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현재

가장 긍정적인 측면은 경제발전 속도에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서, 지난 10년 동안 매년 7% 넘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사우스 아프리카를 제치고 경제대국으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최대 원유 가스 생산국이지만, 전기 시설 인프라 및 공급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동쪽 지역은 지하드 아래에 있는 보코하람의 영향권 아래에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인구를 합친 만큼의 인구가 있고,2014년 GDP의 재산정을 통해, 이미 사우스 아프리카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인구증가 속도가 빨라, 2050년 쯤에는 미국의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권이 평화적으로 교체가 되어서 국가 발전의 기틀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관료의 부패와 내전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도 경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디아스포라(diaspora) 덕분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인구의 10%가 해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아이들의 숫자까지 합치면 40만에 이르고 영국은 20만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그 밖에 주요 선진국에도 흩어져 있습니다. 해외에 살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본국으로 부터 물품을 상당수 수입하고 있으며, 그들의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열이 아주 높아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젊은이들이 본국으로 돌아와서 국가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여전히 부폐와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땅이 비옥하여 농작물 생산량은 많지만, 도로가 없어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의 경우는 많은 생산량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다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서방의 펀드가 나이지아로 들어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네슬레의 경우는 많은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물 교육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생산량을 더욱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삼성 중공업이 컨소시엄으로 도크를 만들어 배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절박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세 유럽이 미지의 바다를 항해 하면서 새로운 대륙을 정복 했듯이 이러한 도전 정신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입니까? 한참 중동으로 많이 기업들이 진출했을 당시, 서방 국가들이 사막에 아스팔트를 깔지 못해 실패했지만, '현대' 에서 짚을 이용해서 사막에 아스팔트를 깔았습니다. 절박함으로 인한 간절한 도전이었고, 그 절박함을 통해 실패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왔습니다. 

아무쪼록, 국가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기업 및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고, "결자해지 정신으로" 자본이 넉넉한 대기업들은 국내시장이 아닌 국외시장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서, 그들이 만들어 낸 국내시장의 악순환을 풀어 나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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