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Journal

다시보는 삼성 카메라 NX1 제품 리뷰 (9.6/10) 본문

사진/카메라

다시보는 삼성 카메라 NX1 제품 리뷰 (9.6/10)

Paul.C 2015. 7. 12. 12: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아래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평가한 내용입니다.
  • NX1 은 우리가 테스트 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의 상위 2% 안에 들어갑니다. 
  • $1,500 아래의 가격 대에서 우리가 테스트 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최상위 수준입니다.
  • 우리가 테스트 한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최상위 수준입니다.
  • 9.6 score tested by experts.(Sony A7 II (8.6)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음) 
    비록 소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쉽게 사기에는 아직도 인지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니콘이나 캐논카메라가 이런 평가를 받았다면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샀을 텐데..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입니다. ㅠ.ㅠ 


기사를 가지고 온 사이트에서 봤던 문장인데, 무릎을 탁 치게 만듭니다. "카메라 브랜드를 고르는 것은 마치 정치 정당을 고르는 것과 같다." 참으로 맞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9.6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 이것이 정말 좋다는 것인지 아리송 합니다. 비디오 레코딩은 시대를 앞섰다 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봐서 비디오쪽에서 점수를 많이 받은 것인지... 비디오 쪽의 기사는 양이 너무 많아서 번역을 하지 못했습니다. :( 



사진 기술의 역사에서 과거의 유산은 재밌는 요소인 것 같다. 150년 이상이 된 산업이고, 여전히 동일한 원리의 대부분을 따르고 있다. 삼성의 카메라는 40년 이상의 업력이지만, 캐논, 후지필름, 올림푸스, 소니/미놀타, 니콘의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니콘은 50년 이상 동일한 렌즈 마운트를 사용해 오고 있다. 2010년 이후로, 삼성은 많은 시간,노력과 돈을 쏟아 부아, 렌즈 교환식 카메라 NX 계열을 개발했다. 그러나 여전히 카메라 시장에서 존재의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


모바일에서는 플러그인이 지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품 동영상을 보실 분은 이쪽으로 http://bcove.me/uykhyoft


삼성 NX1은 삼성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최고의 카메라는 아니지만, NX1은 이 가격대에서 살 수 있는 최고의 카메라 중의 하나다. 삼성 카메라의 비즈니스 환경이 경쟁자들이 증명한 것 만큼 강인하지 않지만, NX1은 성능측면에서 어떤 카메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4K 비디오 레코딩, 15fps 연사, 자동 포커스 트래킹과 속도로 볼 때, NX1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군의 그냥 꽤 괜찮은 수준만은 아닌 것이다.   


  • 디자인 & 핸들링
최근 출시된 삼성 카메라는 친숙한 곡선, 스마트 무선 기능 강조와 직관적인 메뉴 시스템이 뒷받침해 주는 깨끗하게 레이블된 컨트롤 과 같은 매우 비슷한 디자인 컨셉을 취하고 있다. 이전에 삼성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그것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NX1은 최상위 기종 이라기 보다, 삼성의 로우 엔드 NX30의 확장판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NX30과 비교해 볼때, 3개의 컨트롤 다이알, 틸트 3인치 LCD, 상단의 흑백LCD가 추가되었다.  


삼성은 경쟁 회사로 부터 일부 아이디어를 빌려 오긴했지만, 핵심을 찍어서 가지고 왔다. 그립은 곡선이 있어서 잡기 좋고 공간은 충분하며, 고무로 코팅이 되어 있다. 하이엔드 렌즈와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오른쪽에 무게를 더하여, 손에 감기는 맛이 좋다. 셔터 버튼/파워스위치 뒤에 있는 상부 다이얼 및 3개의 컨트롤 다이얼의 배치가 잘 되어 있다. 그리고 뒷면에 있는 2개의 컨트롤 다이얼은 엄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쉽게도 메모리는 듀얼이 아닌 싱글만 지원한다.


그러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은 전자식 뷰파인더 왼편에 있는 상단 컨트롤이다. 하이앤드 DSLR을 사용했던 니콘 사용자들은 괜찮다. 그러나 중요한 컨트롤 - ISO, 화이트밸런스, 드라이브, 미터링, 포커스-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손의 움직임이 부자연 스러워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삼성은 뒤쪽 컨트롤 다이얼 위에 있는 Fn 버튼을 눌러서 호출할 수 있는 간단한 펑션 메뉴를 포함했다.  


이 Fn 버튼을 누르게 되면 노출, 미터링, 포커스, 색조절을 포함한 거의 모든 세팅을 할 수 있다. 선호하는 값을 저장해서 커스텀 프로파일로 값을 저장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제이션은 NX1의 모든 것을 끄집어 내기위한 필수 과정이다. 바디의 크기는 NX30 와 비슷하고, 추가된 LCD와 3번째 컨트롤 다이얼을 추가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위치와 다른 컨트롤의 위치를 조정해야 했다. 그 결과, 오른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트롤은 셔터 버튼, 컨트롤 다이얼, 노출 보정, 포커스 그리고 자동노출 락 정도이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최소한 3개의 방향버튼을 필요한 것으로 연결하여 쓸 수 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올림푸스 OM-D E-M1, 소니 A7 그리고 후지필름 X-T1와 같은 하이앤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NX1은 파나소닉 GH4와 아주 비슷하다.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아마도 두툼한 외형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싼 프로페셔날 등급의 카메라의 덩치를 줄였다 보기보다, 더 많은 기능을 집어 넣은 $1,000 짜리 카메라 같은 느낌이다. 기능적으로 완벽하지만,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와 같은 퀄리티를 당장에 가져오기는 어렵다.


물론, NX1이 견고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방적, 방습이 되는 S 시리즈 렌즈와 조합으로 사용하게 되면, 습도와 먼지로 부터 보호된다. 악천후에 S 시리즈 킷 렌즈와 NX1을 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 특징

삼성 NX1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카메라 중의 하나로 보도된 이유가 있다. 뉴스에 따르면, 시장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카메라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28.3메가픽셀 APS-C이미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센서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DSLR, 후지필름의 X-T1와 동등하고, 파나소닉 GH4와 올림푸스 E-M1을 포서드(four thirds) 센서보다 사이즈가 크다. 14비트 로우 파일을 만들수 있다는 것도 이 센서의 매력이다. 


또한 센서는 205개의 위상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오토포커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비디오를 찍을 때도 동일하게 동작한다. 탁월한 AF 트래킹 능력과 독특한 스포츠 샷의 묘미를 제공해 주면서, 초당 120번까지 자동으로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계속적으로 포커싱하는 동안 초당 15 프레임까지 찍을 수 있다.(RAW, JPEG 또는 RAW+JPEG) 


비디오 측면을 살펴보면, UHD/30P(4K) 비디오를 바로 SD메모리 카드에 기록할 수 있다. GH4와는 다르게 새로운 고속 UHS-3SDHC카드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H.265 포맷으로 레코딩하는 것은 클래스 10 SDHC 카드로도 문제없이 잘 동작한다는 의미가 된다. 연결측면에서는, USB 3.0, NFC 그리고 내장 802.11ac WiFi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2,360K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와 3인치 1,036K 틸트 슈퍼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을 제공한다. 스크린은 회전은 되지않고 GH4와 같이 앞쪽으로만 움직인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은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거나, 삼발이를 이용해서 편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크린 판넬은 아주 선명하고 낮 동안에도 잘 보인다. 그리고 터치 스크린은 잘 반응하고 정확하다. 그러나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아주 미미한 버벅거림이 있고, 뷰파인더와 뒷면의 스크린과의 미세한 색 온도 차이가 있다. 이것을 교정할 수 있는 메뉴 옵션이 있으나, 그 차이를 메우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전자식 뷰파인더의 앵글은 눈에서 멀어 보인다. 그래서 눈을 아이컵에 바짝 붙이지 않으면, 아이컵으로 인해 비네팅이 생긴다 - 안경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점이다. 



전문 사진가의 관점으로 볼때, NX1은 파워풀하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배우는 과정은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다. 여러가지 장면 모드, 칼라 프로파일, 타임랩스와 같은 것이 지원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한번 익히고 나면 필요에 따라서 바꿀 수 있는 커스텀 기능으로 인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NX1은 시장에서 경쟁 카메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러나 캐논 7D Mark II 처럼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올림푸스 OM-D E-M1 처럼 자유분방 하지도 않다. 그리고 후지필름 X-T1과 같은 감성이 없고, GH4의 과도한 비디오 특성도 없지만, 전문 사진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하여 NX1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밸러스에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