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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니콘에서도 KeyMission 360 이라는 360도 촬영기기를 발표했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서둘러서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카메라 사업을 거의 접은 것 처럼 라인업을 정리하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기기에 대해서는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IT기기들을 거의 동시에 고안해 내고 발표하는지 궁금하네요. 서로의 비즈니스를 엿보는 산업 스파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아주 묘하게 시기들이 겹치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참고 - 2016/01/06 - [사진/카메라] - 360도 촬영이 가능한 니콘의 KeyMission 360 발표 간단히 ..
힘들 때마다 찾는 장소 북한산 힘들 때 찾는 곳이긴 한데 갔다오면 더 힘들어 졌던 그래서 현재의 고민과 아픔을 잊을 수 있었던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금 그 힘듬을 경험하고 싶어지네요. 처음 경험했던 북한산은 이랬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딱히 할 일이 없었던 날, 자전거를 2시간 가량 타고 북한산 입구까지 가서 관리하시는 아저씨께 자전거를 부탁하고 북한산을 올라갔었습니다. 그 때는 여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라가는 동안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청량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기가 마치 설악산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삶이 녹녹치 않을 때, 북한산을 찾곤 했습니다.산을 오른다고 해서 현재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등산하는 동안 당장의 육체적인 고통이 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