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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Journal
레스토랑의 본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책에 나와있는 내용인데, 신선해서 먼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본래의 의미가 복원한다는, 뭔가 회복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레스토랑에 가는 이유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러 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비싼가 봅니다. ㅋㅋㅋㅋ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지 않고, 읽은 후의 느낌, 생각에 대해서만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면 다음에 읽을 기회가 있는 분들에게는 재앙이 될 것이니까요. ^^ 이번 책은 얇아서 가볍지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책의 내용이 감각적이고 시각적이며 미각적입니다...마치 영화 한편을 본 기분입니다. 최근에 제가 읽는 모든 책은 전자책입니다. 언제가 부터 종이책에는 손이 안 갑니..
뉴스를 통해 한국이 요즘 얼마나 추웠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요즘처럼 이렇게 추운 날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도 이례적으로 기온이 급 강하하고 눈도 내리고 했습니다. 덕분에 집에 갇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집에 갇혀서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표현을 'cabin fever'라고 하더군요. 며칠이 지나서 눈은 그쳤지만, 아직 추웠습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조깅을 하기위해 이동을 합니다. 아직 추운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고, 심지어 반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입니다. 정말 춥다고 하는 날에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복장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습니다. 가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