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ategory (174)
Paul's Journal
오랜만에 샬롯 업타운으로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디스커버리 플레이스입니다. 바디월드를 관람하기 위해서인데, 한국에서도 할 때 가고 싶었지만 못갔는데, 여기에서 가게되었습니다. 차는 근처 다니는 교회에 파킹을 하고 걸어갔습니다. 왜냐하면 디스커버리 플레이스에도 파킹이 가능하지만, 주차요금이 아주 사악합니다. 시간당 25불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걸어가다 보니, 업타운을 횡단하는 트램이 지나갑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에 온 사람들은 트램을 이용하면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불행히도 종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조각상은 샬롯 업타운에서 유명한 조각상입니다. 사람과 비교하면 꽤 커다란 조각상인 것 같습니다. 멀리서 줌으로만 당겨서 찍었습니다. 디스커..
미국의 자연은 아직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도심에서 들짐승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밖에 나가서 랜턴만 나무가 있는 곳에 비춰봐도 토끼를 자주 볼 수 있고, 한국에서는 청설모라 불리는 다람쥐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청설모가 먹고 살수 있는 먹이감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도 도토리 나무가 있는데, 아무도 도토리를 채집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의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청설모 또는 토끼를 먹고 살아가는 다른 동물들도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온 뒤, 흐린날에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보면 자주 사..
한국에서도 가끔씩 살고있던 집을 통채로 들어서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건물이거나 컨테이너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요즘 짓는 조립식 주택의 경우도 옮길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길이 좋지 않은 경우 원하는 장소까지는 옮기기 쉽지 않겠지요. 며칠 전 자정 쯤에 재밌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볼일을 보고 늦게 귀가하던 중에 앞에 경찰차가 보이길래, 무슨 사고가 있나 생각을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거대한 건물이 도로에서 보이길래, '내가 오늘 많이 피곤하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집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메리카에서는 집을 가지고 이동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늦은 시간에 경찰차까지 따라..
아이패드 프로와 갤럭시 뷰 사이에서 선택해야 된다면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 베스트 바이에서 갤럭시 뷰를 봤을 때는 커도 너무 컸습니다.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심 밖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를 봤습니다. 13인치이지만 갤럭시 뷰에 비하면 한참 작아 보입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어중간하게 보입니다. 크던가 작던가 해야될텐데, 들고 다니기도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집에서 누워서 들고 보기에도 좀 부담이 되는 크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커진 것 말고는 아이패드 에어2버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뷰는 확실히 커졌고(18.4인치), 뒷판에 지지대가 있어서 세워두고 보기에 좋게 설계가 되었고, 화면이 일단 커서 좋습니다. 오랫동안 앱을 띄워서 사용해 보지..
2년전 봄에 연천, 전곡 근처의 임진강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북한이 불과 강만 건너면 닿을 곳에 있어서 인지,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탱크도 도로에 자주 다니고, 군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자연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과수원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연천 군청에서 제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꽃이 무슨 꽃인지 아시나요? 아마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과 꽃입니다. 저도 난생 처음으로 사과 꽃을 보았습니다. 꽃이 이뻤습니다. 하지만 사과 과실을 제대로 보기위해서 이쁜 꽃을 많이 꺾고 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복숭아 꽃입니다. 이것도 아주 이뻤습니다...
베스트 바이에 노트북을 맡기러 갔다가, 갤럭시 S7을 봤습니다. 갤럭시 S2를 써본 이후로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는데, S7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묵직했습니다. 액정은 아주 클리어하게 잘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뒷판을 금속재질로 마무리를 하니 정말 고급 스러웠습니다. 아이폰과 견줄만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춘 것 같습니다. 역시나 결국 소프트웨어가 중요한데, 안드로이드는 사용자 편의성은 좋지만, iOS에 비하면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는 제일 중요한 통화하는데 애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안드로이드 시리즈도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야말로 어느 쪽을 선택하던 후회를 없을 것 같기 때문에, 더욱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
오랜만에 베스트 바이에 들러서 스마트 워치 구경을 했습니다. 아직은 스마트워치를 살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GPS 기능을 제공해 주는 스포츠 시계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스마트워치 중에, 모토 360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겉보기에는 시계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유저 인터페이스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직접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서 소프트웨어의 퍼포먼스및 편의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스크린의 경우는 역시 해상도가 낮아서 많이 아쉬워 보입니다. 가격이 대략 300불 정도하니, 왠만한 노트북 가격입니다. 과연 뽐뿌가 오는 소비자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스포츠용 시계의 경우는 여러가지 편의기능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29일, 달리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제 무리해서 뛰었던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썬크림이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눈이 따가워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원하는 만큼 달려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온도도 너무 높았습니다. 옷을 두껍게 입었고, 온도는 많이 올라가서 땀이 비질비질 흐르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뛰었더니 몸에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습니다. 중간에 턴을 하고나서 힘들어서 걷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한 마디 합니다. "뛰고 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 보여요" ㅎ 그냥 웃으면서 오늘 하루 잘 지내세요 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실은 뛸때마다 죽을 것 같다고 이..
그 동안 하던 달리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가민 피닉스2를 샀습니다. 역시 블로거를 하는 사람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분석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달리기를 하는데 많은 격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달리기라고 하기에는 못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뛰다보면 나중에 마라톤에 도전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까지 끊임없이 뛰어보려고 합니다. ^^ 아래 이미지는 가민에서 분석해 주는 데이타인데, 운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아래쪽으로 꺼진 부분은 달리다가 힘들어서 잠시 걷는 부분이 이렇게 표현이 된 것입니다. 케이던스라는 것이 참 재밌는 분석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발을 얼마나 빨리 움직였..
오늘 만들었던 음식은 닭 가슴살을 첨가한 스터핑입니다. 스터핑은 대개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와 더불어 먹는 음식재료입니다. 좀 더 이야기하면 말린 빵에 여러가지 재료를 첨가한 것이 바로 스터핑입니다. 처음에 먹어보지 않고 든 생각은 글쎄.. 라는 물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맛을 보니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인스턴스 스터핑을 사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많은 레시피가 있어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아래 재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터핑 믹스, 닭가슴살 그리고 소프트 버터입니다. 소프트 버터가 좀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가린과 버터의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건강을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이 이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바게트에 발라서 먹어도 괜찮은 것 같..